정왕재활용협회(회장 이복재)는 지난 8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왕동 일대 34개 재활용업체가 모여 올해 초 수립한 정왕재활용협회는 정왕본동 환경지킴이들과 함께 시흥천 대청소 등을 펼치며 환경 가꾸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날 전달식은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지재익 시흥시 시민고충담당관, 정왕재활용협회 이복재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 받은 300만 원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이웃의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복재 정왕재활용협회장은 “정왕동 일대 재활용업체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 거란 생각에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이렇게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고 시흥천 환경정비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후원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 정왕본동 맞춤형복지팀 (031-310-3589, 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