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석일, 공공위원장 김재구)는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비대면 공고 방식으로 2022년 마을복지계획을 선포했다.

군자동 마을복지계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한 주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복지의제와 사업안을 마련했다.  

현재 군자동은 주민인구 대비 노인인구의 비율이 15%일 정도로 노인층이 많은 편이다. 주민 복지욕구조사 결과, 군자동에서 복지지원이 가장 필요한 대상으로는 ‘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내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실내 안전도구 설치를 지원하는 ‘어르신 집안 안전지대 만들기’와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가구에 입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새싹박스 지원 사업’을 열기로 했다.

더불어 자연마을과 원거리 거주민 중 후원품 수령이 어려운 주민에게 후원품을 대신 전달하는 ‘희망나눔 행복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일 민간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자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촘촘히 찾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이웃을 잘 살피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구 공공위원장은 “마을복지의제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과 복지를 잇는 군자동 마을복지계획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담당부서 : 군자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498,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