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일)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월봉)는 상조서비스 업체인 예사랑(대표 정진숙)과 취약계층 장례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본 협약식은 가족이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독거 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예(禮)를 갖춘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 발생 시 장례대행 서비스 지원,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할인 등 장례 진행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예사랑 정진숙 대표는 “쓸쓸하게 계시다가 삶을 마감하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 가시는 길은 외롭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연고 없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 사망 시에도 장례의식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박명일, 송월봉)은 “예를 갖춘 품위 있는 장례의식 진행으로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 앞으로도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보는 따뜻한 월곶 울타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 월곶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031-310-4779 , 4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