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자원봉사자회 학생봉사단의 회원들은 지난 23일 미산동 문화복지센터에서 케이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을 맞아 학생봉사단은 성인 봉사자들과 함께 수제 케이크 20상자를 만들었고, 롤케이크 30상자를 더해, 경로당 17곳과 장애인 시설 3곳(벽진원ㆍ평안의집ㆍ빛길주간보호시설)에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덕담을 나눴다.

학생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2차례에 걸쳐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신현동에서 진행된 여러 행사에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으며, 이번 케이크 나눔 행사를 끝으로 올 한 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봉사단으로부터 케이크를 전달받은 미산1통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 덕분에 온기 가득한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보낼 수 있겠다”라며 고마워했다.

민지선 학생봉사단 단장은 “올 한 해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학생들이 고맙다. 오늘의 경험이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봉사단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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