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라온초등학교 5학년 1반 담임교사와 학생 일동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후원금(116,23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배곧라온초등학교 5학년 1반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말 맞이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이 집안일을 하며 받은 용돈과 음식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모아 기부한 것이다.  

이는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모은 것으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반 담임교사는 “연말을 맞아 학생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연습을 해보았는데 모두 잘 따라줘 감사하다.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인 배곧1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뭉클하다. 학생들이 훌륭하고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위기 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운영 시 활용될 계획이다.


담당부서 : 배곧1동 맞춤형복지팀 (031-310-6911, 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