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주거환경 클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명성환경(자)이 지난 22일 생활폐기물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해온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 클린사업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저장강박증 의심, 양극성 정동장애 등 정신적 문제로 인해 청소,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방문 당시, 집 내부에는 생활 쓰레기와 썩은 음식물, 애완견 배설물 등이 쌓여 있어 주거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명성환경(자)은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등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1톤)을 수거하고, 집 곳곳에 있는 애완견 배설물을 제거한 뒤 꼼꼼한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추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정신건강센터가 함께 대상자 안부 확인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상 명성환경(자) 사장은 “이번에 의뢰된 가구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작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보람찼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클린사업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청소ㆍ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해당 세대는 평소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있던 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세대였으나 주거환경 클린사업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내 주거환경 위기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명성환경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 장곡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651, 6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