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호종)는 지난 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석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건강복지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의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에 대한 계획을 말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조직운동 전문가인 한국주민운동교육원의 최성우 트레이너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주민주도형 마을건강복지계획의 개념, 목감동의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마을건강복지사업 의제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도출된 의제는 간담회와 주민투표를 거쳐 2024년 목감동 마을건강복지계획으로 확정하고, 추후 실행할 예정이다.

이순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건강 복지사업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에게 감사드린다.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복지에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발굴된 의제로 목감동이 건강복지 친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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