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에 있는 ‘두부와 여는 아침’(대표 차리혁) 식당에서 지난 3일 순두부와 콩물 20세트, 생필품을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에 매달 정기후원하기로 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품 전달식에는 차리혁 대표부부, 시흥시1%복지재단 과장,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부위원장 박혜신, 공공위원장 도영찬)이 함께했다.  

차리혁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 9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장곡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 역시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에 정기적으로 후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두부와 여는 아침 식당에서 직접 만든 순두부와 콩물 20세트, 생필품 세트(화장품, 책 등)는 장곡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았어도 남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후원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 장곡동 복지행정팀 (031-310-4651, 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