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가 지난 7일 독거노인 10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이 없거나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일이 없도록 시원한 쿨 매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 아니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직접 조립해 전달하고, 폭염으로 건강을 해치진 않았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 났는데 새로 살 돈이 없어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설치해 줘서 고맙다”며 기뻐했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남표 위원장은 “선풍기는 어느 집에나 구비돼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취약계층 어르신 중에는 이마저도 없거나 고장이 나서 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어르신들이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선풍기를 사용하시고, 무더운 여름철 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은행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409,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