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일웅, 공공위원장 임병택)는 지난 15일 연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아동학대 신고자의 고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 관련 업무 종사자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을 초빙해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와 신고 의무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했다.

특히 이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함께해 아동학대 신고 시 업무 처리 절차와 사례 개입 과정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아동)분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1월부터 분과 위원들이 지속적인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추진하는 데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실무분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실무분과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기관 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아동), 돌봄(성인), 교육·청소년, 고용ㆍ주거, 문화예술ㆍ환경, 보건의료ㆍ보호안전분과 등 6개 실무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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