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는 6월 11일 복지대상 1인 중장년가구에 대한 쓰레기 집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알코올 의존증이 심각하고, 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신천동 희망울타리단에 의해 발굴되었다.

발견당시 집 안에는 남은 술병과 음식물 쓰레기 등이 널려 있고, 소변냄새 등 악취가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또한 화장실이 실외에 있고, 출입문이 망가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주거환경이었다.

신천동 맞춤형복지팀은 신속하게 사례회의와 업무협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알콜 중독 전문병원 입원 추진 및 거주지 청소를 진행했다.  

청소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날씨도 덥고 땀이 쏟아져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신천 동장은 “대상자가 퇴원 후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거주지 이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신천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351, 3836)